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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, 거인 붙잡고 4연패 늪 탈출|장호연·김진욱 투입 총력전… 윤학길 울려
연패의 수령에 빠졌던 0B가 장호연의 호투로 롯데에 6-1의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후 값진 첫 승리를 올렸고 해태는 홈런4발로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다. 신임 이광환 감독의 자율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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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끼사자 유명선 "겁없다"|OB에 3안타 내주며 데뷔전 완투승
만년 최하위 태평양돌핀스가 몰라보게 달라졌다. 새로 부임한 김성근 감독의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팀웍과 수비가 견고해졌고 선수들의 의욕이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. 지난해 개막6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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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몬드…89, 프로야구 막이 올랐다
프로야구의 다이아몬드가 다시 뜨거워진다. 출범 8년째인 89프로야구가 8일 서울·부산· 광주에서 동시에 개막, 오는 9월21일까지 6개 월 여간의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. 프로야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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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평양 "1승 얼마만이냐"
프로야구 임신근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태평양이 눈물겨운 1승을 거두고 어둡고 긴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. 태평양은 26일 부산원정경기에서 김봉근 양상문(양상문·6회)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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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맞수 백구대결
한국대학스포츠의 양대산맥 고려대와 연세대의 야구OB정기전이 오는 7일하오2시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다. 지난3월 농구 OB정기전에 이어 마련된 이번 야구OB정기전은 프로 및 실업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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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유중일 신인으로는 유일|MVP 2회수상 김용희 탈락
◇동군(★는 베스트10) ▲감독=박영길(삼성) ▲코치=김성근(OB) 성기영(롯데) ▲투수=★최동원(롯데) 김시진·권영호(이상 삼성) 최일언·장호연(이상 OB) 윤학길·오명록(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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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청보·빙그레·중위권 진입 "춘 3월의 맹세"
『올해는「상위팀 킬러」의 새 면모를 보이겠다』 지난해 막판까지 치열한 탈 꼴찌싸움을 벌였던 청 보와 빙그레가 올 시즌엔 서로간의 정면승부를 지양하고 상위팀 격파를 선언하고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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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프로야구 주 6일경기…승패는 마운드에|출전준비 끝낸 7개구단 전력 총점검
다이어먼드의 흥분과 열기가 다시 시작된다. 동면을 거부한채 강훈의 땀을 쏟으며 팀웍을 정비한 7개구단 선수들은 저마다 필승의 굳은 각오로 대망의 29일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. 출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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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상정복 앞엔 혹한도 없다"|프로야구 7개구단 강훈 비지땀
『86년의 정상은 우리들의 것』. 프로야구 7개구단들이 출범5년째의 챔피언을 노리며 10일부터 모두 강훈에 돌입했다. 롯데·청보·빙그레등 3개구단이 10일부터 합동훈련을 시작함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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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스들 부침…신인활약 돋보였다|삼성 천하통일로 끝난 85프로야구 결산
출범 4년째의 85프로야구가 총3백30게임을 지난달30일로 끝내고 한시즌을 마감했다. 삼성이 전후기를 석권하고 완전우승의 신화를 창조한 올해 프로야구는 에이스들의 부침, 신인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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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막강삼성엔 역부족"
3○…롯데 강병철(강병철) 감독은 『먼저 삼성의 우승에축하를 보낸다』며 『끝까지 좋은 경기를펼쳐 우승에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였다』고 실토. 강감독은『선발 박동수가 4∼5회만 버텨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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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승자는 마지막에 웃는다"|후기리그 막바지 상위 3팀 감독의 출사표
쫓기는 사자도 쫓아가는 거인과 호랑이도 모두가 초조하고 피곤하다. 완전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삼성,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롯데와 해태의 사령탑들은 막바지의 마지막승부를 걸고 최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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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전력·개인타이틀 큰 파란 없었다|삼성독주속에 막내린 프로야구 전기리그 162게임
85프로야구 전기리그가 1백62게임을 소화하고 22일로 막을 내렸다. 종합승률제의 새로운 경기방식이 채택된 올시즌은 어느 해보다도 총력전으로 일관, 팀전력과 개인타이틀에 큰 파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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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봄 그라운드에「돌풍」되겠다" 각구단 대춘부
앞으로 40일. 대망의 출범 4년째 프로야구가 시작된다. 3월30일의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6개 구단은 팀웍을 완전 정비, 우승고지를 향한 비상훈련체제로 돌입, 강훈을 쌓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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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야구「황금의 팔」양상문-박동수 롯데행 결심… "뭔가 보여주겠다"
내년시즌 프로에 입단할 신인선수가운데 최고의 투수로 지목 받고있는 좌완 양상문(23·한국화장품) 이 롯데자이언츠입단에 합의했다. 국가대표 에이스인 선동렬이 아마행을 선언함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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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도전…고교야구에 새판도 ③
올해로 17회를 맞는 고교야구의 최고권위 대통령배가 창설된것은 지난67년. 그동안 초록의 그라운드를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로 수놓으며 영예의 은빛찬란한 대통령배를 안은 팀은 모두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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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·일야구 출전대학선발 내일 출국
한·중·일친선야구대회(16∼21일·대북)에 출전하는 대학선발팀이 6일 하오 대만으로 떠난다. 더블리그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이 사회인 야구우승팀을, 그리고 대만은 국가대표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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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상문, 한화행 굳혀|심재원, 프로로 갈듯|"대학원에 진학"
○…내년2월 고려대를 졸업하는 양상문투수(21)가 프로진출을 거부하고 24일 한국화장품야구부선수 예비소집에 나와 배번11번을 받았다. 양은 『실업선수로 뛰면서 대학원(고려대 대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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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입·방출…냉엄한 프로야구의 세계|5개구단서 27명쯤 트레이드
출범2년째인 83년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프로야구 6개 구단은 신인선수영입에 앞서 우선 1년 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방출선수를 확정, 프로의 냉엄함을 보여주고 있다. 6개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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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투수라면 무조건 잡아라"|코치 보강…해 태·삼미 사령 탑 바꿔|정중동 프로야구…내년 시즌대비 팀재정비 한창
프로야구 6개 구단은 흥분속에 원년을 보내고 스토브리그에 들어갔으나 비약의 83년 시즌에 대비, 선 지도체제정비·후 선수보강에 돌입하여 정중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. 각 구단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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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 -긴장된 구장 유머로풀어…최다안타도 기록
익살스러운 농담과 몸짓, 신경식(21)이 있는 야구장은 언제나 시끌시끌하다. 한시도 입을 다물 줄 모론다. 그래서 「그라운드의 떠버리」. 숨막히는 긴장감만이 감도는 그라운드에서 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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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성의 스타가 더 많았다
파란의 명승부로 초록의 그라운드를 수놓았던 제16회 대통령 배 쟁탈 전국 고교야구 대회는 4관왕에 빛나는 슈퍼스타 김종석을 탄생시긴 가운데 막강 타력의 부산고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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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용 없는 경기"…관중은 답답하다
○…제2회 한미 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1, 2차 전을 끝낸 양 팀 대학선발의 경기내용은 한마디로 졸전의 연속이었다. 박종훈의 극적인 2개의 결승홈런으로, 한국이 2연승을 올렸지만 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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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훈 침묵 깨고 역전 3점 홈런-춘계대학야구
고려 대와 동국대가 춘계 대학 야구연맹전의 우승을 걸고 4일 낮12시 한판승부를 벌였다. 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는 3회 말 그 동안 부진했던 주장인 3번 박